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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방한 앞둔 달라이 라마 인터뷰]
대륙의 넓고 기름진 평원을 다 놔두고 하늘로 깎아지르듯 올라간 산.별과 달이 가장 낮게 떠 인간의 마음 속을 환히 비추며 이어주는 히말라야 한 봉우리에 ‘환생 부처’가 산다. 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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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광대, 전국최초 원룸실·외국인 전용 기숙사 건립
전북 익산 원광대가 전국 최초로 원룸식과 외국인 전용 기숙사를 건립한다. 원광대는 21일 현 기숙사촌 내 부지 3천여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서울 등 다른 지역 입학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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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명상법 펴낸 이주걸 박사
"인간의 뇌세포는 140억개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. 그러나 인간이 살아가면서 활용할 수 있는 세포는 약 40억개로, 이 중 10억개의 세포는 30대 이후부터 소멸되기 시작해 노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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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광 영산성지고는…] 학년없이 취미따라 과 배정
영산성지고교는 무학년제.교과목 교실제 등 선도적으로 교육개혁을 시행하고 있다. 학생들은 본인.학부모 상담과 표준화검사 (성격.진로.적성.정신분석.학습능력.EQ검사) 를 거쳐 입학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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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를 시작하며] 박노해의 희망찾기
제가 겪고 살아냈고 깨달은 것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하려합니다. 희망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아픔과 슬픔을 나눌지도 모릅니다. 아니 그것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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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사와 책] '게릴라식 독서광' 이시형 교수
책은 느낌으로 산다. 제목.저자를 본 후 몇 줄을 읽고. 일주일에 대 여섯권. 산 책은 '게릴라식 독서' 로 소화한다. 버스.지하철 안은 물론 정거장.병원.강의실 등 장소를 가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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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상반기 브리핑]도매상 부도등 '빈사의 출판계'
IMF 강풍에 힘없이 쓰러진 허약체질. 한국 출판계의 올 상반기는 한마디로 그동안 누적된 모순이 일시에 터져나온 시기로 풀이된다. 서적 도매상들이 잇달아 무너졌고 출판사들의 신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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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기말문화혁명]8.동풍이 거세지고 있다
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는 티벳불교 신자이며 자신이 전생에 불교승려였다고 믿는다. 나중에 은퇴하면 승려로 새로운 인생을 살 예정이라는 말을 항상 하고 다닐 정도다. 잘 알려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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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감 환영회서 황석영이 풀어놓은 '지난10년과 앞으로의 문학'
2천년대를 향한 한국문학의 일대 지각변동을 예고하며 작가 황석영 (黃晳暎.55) 씨가 마침내 문학판으로 돌아왔다. 89년 3월 방북 이후 5년에 걸친 사실상의 망명생활, 그리고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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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속으로]신명호著 '조선의 왕'…솔선수범했던 왕들의 일생
완연한 봄이다. IMF.정치불안 등 들려오는 소식은 한결같이 무겁지만 남녘의 화신 (花信) 은 생명과 소생의 계절임을 실감케 한다. 조선시대에도 봄의 의미는 각별했다. 한 예로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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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브리핑]출판계…단행본 한권 '1만원시대'
지난해 문을 연 출판사 박가서장의 편집진들은 요즘 안타까운 마음 그 자체다. 공들여 준비한 신간 두 종의 최종 교열원고만 바라볼 뿐 인쇄는 엄두도 못내는 심정이란…. 현금이 아니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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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7년 해외출판 흐름…실용처세·명상류 두각
올한해 외국의 출판계를 돌이켜 볼때, 예년 수준을 고수한 미국이외에는 대부분의 국가가 불황의 고통을 겪었다. 특히 프랑스나 일본은 그 사정이 우리나라 못지않게 심각한 한해였다.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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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과 문학]책 읽으며 '나와 세상' 재음미한다
"들국화는 시들었는데/집국화는 난만하고/붉은 매화 떨어지자/흰 매화 한창이네. //풍물을 구경하며/하늘 이치 안다지만/인군의 도는 먼저/화목한 정사를 하는 것이리. " 역대 군왕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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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단.중견작가 문학성 주도속 본격 문학논쟁 활기뛸듯
문단에 논쟁이 일고 있다. 독서시장 제일주의, 즉 책을 좀더 많이 팔기 위해서 급급하던 문단이 이제 다시 문학의 잘잘못을 따지기 시작했다. 80년대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외치던 민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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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속 서점가 '류시화 바람' 산문.시집도 불티
'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'(전3권.이레刊),'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'(열림원),'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'(열림원). 질문1:세 책의 차이점은. 정답:순서대로 번역서,산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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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어린왕자'등 독서 몰두 - 황장엽 비서 필리핀 체류 열흘
27일로 필리핀 체류 열흘째인 황장엽(黃長燁)북한노동당 비서는 명상으로 시작한 하루를 베이징(北京)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독서.집필로 보내고 있다. “黃비서는 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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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판 랭보인가 16세 천재詩魂- 존재론적 시상 펼치는 신동찬 군
“졸졸졸 흐르는 시간은/잴 수 없네//꽃피고 새 우는 시간도/잴 수 없네//진달래 묻혀버린 시간도 잴 수 없네//내려와 보면 벌써 옛 이야기”('산 시간' 전문).이 시가 9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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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출판 - 우리것 찾기 古典열풍 지속
온고지신(溫故知新)이란 옛것을 통해 새로운 지혜를 닦는 것을 말한다.정축년(丁丑年)에 들어선 우리 출판계는 온고지신의 묘수찾기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.20세기를 마감하는 대전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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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직대통령 노태우씨 收監 1년
『어떠한 처벌도 나 혼자 달게 받겠다.불신의 갈등을 다 씻고화해와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이룩해 나가길 당부한다. 』 이같은 말을 뒤로 하고 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최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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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 21.스테디셀러의 작가들
대를 이어 읽힐만한 문학이 있는 것은 후세에 물려줄 법전이 있는 것보다 더한 민족의 영광이다.우리 문학은 시대의 한계를 넘어 계속 읽히는 작품들을 풍성히 산출한 공적이 있다. 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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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책읽기소프트""초독서공부법"올바른 독서방법 제시해 눈길
남아수독오거서(男兒須讀五車書)라는 옛말이 있다.다섯 수레를 가득 채울 만큼 책을 많이 읽자는 뜻.그러나 쏟아지는 신간 속에서 옥석(玉石)을 가려내기란 쉽지 않다.독서에도 기술과 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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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불교.신비주의 관련서적 열풍
최근 미국 독서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독자들이 인생탐구나 정신영역 계발쪽으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.참다운 삶의 길을 주제로 한 책들이 발표되자마자 베스트셀러로 뛰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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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색의 호흡 나는 자연인-싱그런 봄내음속 산림욕 즐깁시다
◆삼림욕 방법:삼림욕이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신선한 공기를가슴 가득히 마시는 일.이 과정에서 식물이 각종 박테리아로부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출하는 방향물질인 피톤치드를